[부여 = 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장애이해 교육 및 장애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여교육지원청)

[부여 = 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충남 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을용)은 제 3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의 날 주간(4.14~4.25)을 선정해 지역 내 유·초·중·고를 대상으로 장애이해 교육 및 장애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장애이해교육 및 체험교육은 부여교육지원센터에서 휠체어, 시각장애인용지팡이, 안대, 점자판과 장애이해도서 및 CD등을 대여 할 뿐만 아니라 특수학급이 없는 미설치교에 대해서는 특수교사가 방문해 장애이해교육 및 장애체험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부여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해 장애이해 및 장애체험을 희망하는 학교 10곳을 선정, 장애이해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장애이해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점자찍기체험, 시각장애체험, 휠체어체험 및 장애이해 골든벨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장애이해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백제중 김서현학생은 “안대를 쓰고 지팡이만을 의지해 길을 찾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았으며 또한 앞이 보이지 않다는 것이 두렵고 무섭다는 것을 알았습니다.”라며 “앞으로 장애학생들을 보면 적극 도와줘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앞으로 부여교육지원청에서는 장애이해교육이 일회성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장애학생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배려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홍보자료를 만들어 배포하고 2학기에도 장애인주간을 선정해 장애이해교육 및 장애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