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김희수총장이 재활복지대학 재학생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건양대학교)

[논산=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건양대학교는 김희수 총장이 4월초부터 한달동안 졸업을 앞둔 4학년 재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김 총장은 간담회를 통해 학생들의 대학생활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개선사항을 듣고 또한 사회진출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1928년생으로 일제시대, 6·25전쟁, 민주화운동과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놀라운 경제성장 과정 등을 겪어온 김 총장의 나이는 87살로 20대 초반인 학생들과 무려 60여년 이상 차이가 나지만 학생들과의 소통을 무엇보다도 중요시하고 있다.

김 총장은 자신의 경험담을 토대로 “도전정신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하고 있다.

지금까지 진행된 간담회에서 재학생들은 다양한 자격증 취득 과정 개설, 수준별 교육, 학점교류시스템 개선 등 불편사항이나 애로사항을 건의했으며 김 총장은 재학생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개선점을 찾아준다는 것이다.

초등특수교육과 4학년 김대원군은 “학생들과 소통을 위해 간담회를 마련해준 총장님 때문에 남은 대학생활도 보람 있게 마무리 할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한편 건양대는 매년 신입생과 졸업대상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학생들과의 소통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