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다채로운 장애관련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여교육지원청)

[부여=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충남 부여군 대왕초등학교는 제34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14~18일을 장애인권 개선 교육주간으로 정하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장애관련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장애인은 어떤 사람인지, 장애인이 불편한 점을 체험을 통해 알게 하는 다양한 장애인식개선 활동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와 나와 다름을 이해해 바른 인성을 확립시키는 데에 목적을 두고 진행된다.

지난 15일은 부여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장애이해교육 및 장애체험을 실시, 30분 동안 다양한 장애에 대해 알아보고 3개조로 나눠 시각장애, 지체장애, 청각장애 체험을 했다.

특히 청각장애 체험은 부여농아인협회에서 농아인이 직접 나와 청각장애에 대한 이해와 수화교육을 실시했다.

18일까지 장애인의 날 기념 특집 신문 발간, 장애인권개선 교육, 낱말퀴즈 대회, 백일장 대회, 그림그리기 대회 등 나 자신만 생각하던 것에서 벗어나 나와 다른 사람 사람을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일의 중요성을 깨닫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들을 실시한다.

남기화 교장은 “이번 장애인의 날 개념 장애인권개선교육을 통해 앞으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우리 모두가 각자 다른 개성을 지녔듯 장애친구도 다른 개성을 지닌 친구라는 사실을 느끼고 더불어 함께 하는 학생들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