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충남 금산도서관은 금산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사서진로체험’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서진로체험’은 2014년도 금산도서관 특색사업으로 청소년 대상 직업 체험으로 올바른 도서관 이용법을 배우고 사서라는 직업을 이해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결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체험 내용은 도서관장 미니특강 ‘사서란 무엇인가’, 직업세계 알아보기, 도서 배가와 분류, 도서관의 미래에 대해 말해보기, 대출 반납 실습, 배가 실습 등 실제 도서관에서 하는 업무를 학생들이 직접 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재능기부 형식으로 제공되며 분류 배가 등 실습을 하면 봉사활동 시간도 인정된다. 참여 인원은 중학생 10명 내외이며 약 세 시간이 소요된다. 단체, 학교의 희망 시 전화 753-4710으로 문의 후 신청하면 된다.

박찬희 도서관장은 “사서진로체험은 도서관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이해뿐 아니라 청소년기 도서관 이용습관을 유도하여 학교 울타리 밖에서 자기개발을 위한 평생교육으로도 연결되므로 진로 고민을 하는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